교보생명, '베트남 대장정' 도전할 대학생 모집

내달 3일까지 접수…총 60명 선발

7월 20~27일, 7박 8일간 진행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교보생명이 오는 7월 중 7박 8일간 진행되는 베트남 대장정에 도전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교보생명은 내달 3일까지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참가자 총 6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대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달 3일까지 아시아 대장정 홈페이지(daejangjung.kr)에 신청하면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과 온라인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남녀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장정은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를 주제로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다.

선발자는 베트남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호치민 일대를 탐방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통일궁과 전쟁기념관, 벤탄시장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베트남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구찌(Cu Chi)와 껀저(Can Gio)도 살펴본다. 낙후농촌지역인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도 예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1600여명 대학생이 참여해 중국과 일본, 몽골 등 해외탐방을 다녀왔다. 올해부터는 탐방무대를 동북아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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