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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 지속…브렌트유 80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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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5-17 08:23:52
브렌트유, 5월 들어 7.8% 상승
WTI, 03% 상승해 71.49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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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제유가가 중동 정세 불안과 미 원유 재고 감소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90 달러(1.15%) 상승한 79.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5월 들어서만 7.8% 상승해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18달러(0.3%) 오른 71.49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76만3000배럴)의 두배 가까운 수준이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380만 배럴과 10만 배럴씩 줄었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브렌트유 가격이 90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유와 제트유 재고 등 중질유 재고가 최근 5년 사이 최저치까지 내려가 유가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는 현재의 원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일평균 570만 배럴의 공급이 늘어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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