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감리위 앞둔 김기식 "금감원, 시장에 휘둘리지 않길"
등록 2018.05.17 14:58:15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감독기관이 시장에 휘둘리는 일 없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 전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감리위 개최를 앞둔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시장의 룰을 집행하는 금융감독기관이 앞으로 시장에 휘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고 적었다.
김 전 원장은 "오늘 감리위다. 증권선물위원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다 넘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제 재임기간 중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면서 "금감원 조사내용과 함께 지난 보름간 보여준 국민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감리위는 오후 2시께 정부청사에서 시작됐다. 금감원측이 먼저 발표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오후 4시부터 발표하는 순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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