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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 "반드시 이겨 새로운 경남 만들겠다"

등록 2018.05.17 18: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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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에 1000여명 몰려 필승 결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가 필승 각오를 밝히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05.17.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가 필승 각오를 밝히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05.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6·13 지방선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7일 "문재인정부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새로운 경남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에서 "요즘 TV만 틀면 나오는 남자, 그런데 뚜드려 맞으면 맞을수록 지지도가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의 주인공, 저는 꼭 이렇게 소개합니다. 강철은 때릴수록 단단해집니다. 경남의 강철같은 남자,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선거는 국민들이 내리는 준엄한 심판이자 평가다"면서 "지난 30여년 동안 경남을 지배하면서 도민들의 경제와 민생을 이렇게 피폐하게 만든 정당과 그 세력들을 확실하게 확실하게 심판하는 그런 선거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이전에 경남을 망친 세력들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그 속에는 책임있는 보수도 있고 합리적으로 경남을 이끌어 오신 분들도 있다"면서 "이제는 그 모든 분들과 함께 진보, 보수를 떠나서 경남과 도민을 위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이 이번 선거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가 개소식 인사말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2018.05.17.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가 개소식 인사말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2018.05.17.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어 “노무현정부의 꿈은 역경과 시련을 통해 단단해졌고, 문재인정부의 국정은 도전과 참여를 통해 넓어졌다”며 "저는 새로운 정부의 기획과 설계를 함께했던 사람으로서 사람사는 세상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이 빛나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반도의 새로운 시작과 평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 가슴 벅찬 시간과 기회가 새봄처럼 온 것”이라며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동북아의 관문 경상남도가 부산과 함께 새로운 주도권을 쥐고 경제를 살리고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절호의 기회를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정책,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경남을 만들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와 부인 김정순 여사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있다.2018.05.17.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와 부인 김정순 여사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있다.2018.05.17.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또 "문재인정부는 야당도 국정 파트너로서 존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야당은 국민 여망과 늘 꺼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저와 함께 경쟁하는 김태호 후보는 김해에서 총선도 같이 치렀던 분으로 좋아하는 후보다. 그 김태호 후보도 결국 홍준표 대표와 함께 가는 한 팀이 되어 얼마전 부터 네거티브로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는 과거를 먹고 사는 한 팀이고,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미래를 향해가는 한 팀”이라며 “문재인대통령과 김경수는 경남의 미래, 대한민국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드림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는 경남에 달렸다. 그렇게 되어버렸다. 이 선거는 저 개인의 선거가 아닌 선거가 됐다"면서 "평화와 협력, 경제와 번영, 정의와 기회, 문재인대통령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반드시 이기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등 국회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하고 있다.2018.05.17.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등 국회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하고 있다.2018.05.17.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물러서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겠다. 분명히 경고하는데, 사람 잘못 보았다"면서 "내 모든 것을 걸고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홍영표 원내대표,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강병원, 권칠승, 김두관, 제윤경, 홍익표 등 국회의원 30여명과 김경수 후보를 추대하며 원팀을 선언한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가 행사장 입구에서 방문객들과 악수를 하는 도중에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2018.05.17.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수 후보가 행사장 입구에서 방문객들과 악수를 하는 도중에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2018.05.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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