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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루 6000명 이용

등록 2018.05.18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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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루 6000명 이용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달 26일 개관한 울산도서관이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도서관은 최근에 지어진 도서관 중 전국 최대 규모로 건축, 실내공간, LI(Library Identity) 디자인, ICT 솔루션, 도서관 운영계획 등 통합공간디자인 개념이 반영된 국내 최초의 공공도서관이다.
 
 이같은 사례가 입소문 나면서 도서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견학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청,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이 울산도서관을 둘러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규모, 최신 정보화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했다

 울산도서관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신규 건립하거나 리모델링 예정인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컨설팅'에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 지식 놀이터이자 울산 유일의 복합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개관 이후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9만1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6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회원가입자와 대출자 수도 각각 1만2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누적 대출권수도 3만3000권으로 1인당 평균 3권 이상 도서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울산도서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의 벽면서가 주변은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2층 북 카페와 식당도 도서관 이용자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오감책 놀이 퍼포먼스’, ‘아트&펀’, ‘그림책 놀이 3GO’, ‘독서짱 인성팡팡’, ‘세계문화유산 in 대한민국’,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시니어 노래교실’, ‘스마트폰 교실’,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있는 그림 속으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등의 문화 교육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 300석 규모의 대강당과 50석 규모의 종합영상실, 전시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등은 문화교육 전시 프로그램 진행에 최적화돼 대관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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