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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소조선기자재업체 'Sea Japan 2018' 참가, 해외 판로개척 디딤돌 됐다

등록 2018.05.24 09: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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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원 규모 수출 상담 및 계약 진행 중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 센터에서 열린 'Sea Japan 2018 조선해양전시회'(4월11~13일)에 참가한 중소조선기자재업체 6개사가 해외 바이어와 11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고 견적요청 등 구체적인 구매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ea Japan은 격년으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580개사 2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우수한 제품과 최신 기술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 바이어들이 조선해양 기자재에 대한 선진기술을 논의하고 구매상담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 주관으로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조선기자재 기업의 해외 수주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ea Japan 2018' 전시회에는 (주)오션마린서비스, 유신단열(주), (주)영광제작소, (주)발맥스기술, (주)마린스, 유니램(주) 등 6개사가 울산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 기업별 주요 수출상담 실적을 보면 (주)오션마린서비스는 WELLSTON, PLATINUM, DRUZHBA, HISAMOTO KISEN 등에서 2억3000만원의 견적 요청을 받아 협의 중이다.
 
유신단열(주)은 일본의 NSS사와 약 2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다.
 
(주)영광공작소는 기존 국내 거래처 외에 신규로 해외 거래처를 확보했다.

특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의 IHI 등 3개 업체와 15억원 규모의 수출 협상하고 있다.
 
(주)발맥스기술은 일본의 중소형 조선소에 발맥스기술만의 시스템 설계능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상담을 통해 일본의 N사와 약 8억원어치 계약체결할 예정이다.
 
(주)마린스는 선박 표준 네트워크(NMEA 2000) 기반 센서 데이터를 LoRa로 통신하는 제품을 유일하게 전시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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