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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美의 탈퇴 이후에도 핵합의 준수 중"

등록 2018.05.25 0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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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보완조사엔 늑장"

【서울=뉴시스】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발표한 첫 보고서를 통해 저농축 우라늄의 보유량을 JCPOA의 규정 한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란의 중수 보유량이 120.3t으로 한도 130t을 초과하지 않았으며, 저농축 우라늄 보유량도 300kg 한도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IAEA 본부 전경. 2018.05.25.

【서울=뉴시스】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발표한 첫 보고서를 통해 저농축 우라늄의 보유량을 JCPOA의 규정 한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란의 중수 보유량이 120.3t으로 한도 130t을 초과하지 않았으며, 저농축 우라늄 보유량도 300kg 한도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IAEA 본부 전경. 2018.05.25.

【베를린=AP/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이란은 여전히 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발표한 첫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저농축 우라늄의 보유량을 JCPOA의 규정 한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는 이란의 중수 보유량이 120.3t으로 한도 130t을 초과하지 않았으며, 저농축 우라늄 보유량도 300kg 한도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IAEA는 그러나 이란이 JCPOA 합의 조항에 들어있는 “추가적인 보완조사(complementary access)”를 하는 데는 늑장을 부리면서 비협조적이라고 비난했다. 보고서는 “이란 측의 시의적절하고 주도적인 협조가 신뢰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IAEA는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 체결 이후 3개월마다 이란의 이행 실태를 확인해 보고서로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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