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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구름 많고 남쪽엔 비 소식…수도권 오존 농도 '나쁨'

등록 2018.05.2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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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비교적 양호할 듯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해수욕장에 준치 오징어가 여름 햇살 아래 건조되고 있다. 2018.05.2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해수욕장에 준치 오징어가 여름 햇살 아래 건조되고 있다. 2018.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8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남해안과 제주도에 일부 비 소식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교적 양호할 전망이나 오존 농도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쁘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라며 "제주도는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개겠다. 남해안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전날 밤부터 이날 낮까지 5~2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 기온은 12~19도, 최고 기온은 19~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북·충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당분간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에서 0.5~1.5m, 서해에서 0.5~2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라며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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