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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 "ICT업계, 근로시간 단축 모범사례 만들어 달라"

등록 2018.05.30 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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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탄력적 근로시간제 운영 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 필요

김용수 차관 "고용부와 협조해 보완책 마련하겠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 "ICT업계, 근로시간 단축 모범사례 만들어 달라"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차관은 30일 "근로시간 단축이 생산성과 삶의 질을 모두 향상시켜 사업자와 노동자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ICT 업계에 부탁했다.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로시간 단축 관련 ICT 업계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통신, 방송, 소프트웨어, 정보서비스, 사이버 보안 등 각 업종에서 총 12개 기업과 관련 협회 및 단체 5개 기관이 참석했다.

 ICT 업계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업무효율화를 추진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ICT 업계는 24시간 정보기술 시스템 운영 등 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운영 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고용부는 간담회를 통해 탄력근무제 등 현행 제도의 활용방안과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지원대책' 등을 소개했다.

 한편, ICT 업계 참석자들도 근로시간 단축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차관은 "애로사항 등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고용부와 긴밀히 협조해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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