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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틀랜타 행 델타여객기, 승객 소요로 털사에 중도 착륙

등록 2018.05.31 0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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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틀랜타 행 델타여객기,  승객 소요로 털사에 중도 착륙

【털사( 미 오클라호마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출발해 애틀랜타시로 향하던 델타 항공 여객기 한 대가 30일 오전(현지시간)  승객 한 명과 관련된 소요 사태로 오클라호마 주 털사 공항에 중간 착륙했으며 탑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연방수사국(FBI)이  조사에 들어갔다.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172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오클라호마주 검찰은 연방 여객기 보안요원들이 투입되어 중간 기착의 원인이 된 승객을 제압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털사의 트렌트 쇼어스 검사도 이 날 성명을 발표,  현재 이 사건은 FBI가 계속 수사중이며 현지 검찰도 이 승객의 행동이 연방항공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승객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털사 공항의 알렉시스 히긴스 대변인은  델타항공 1156편이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떠나 애틀랜타로 가던 중 이 곳에 착륙했으며 승객들은 모두 비행기에서 철수 시켰다고 말했다.

 문제의 여객기는 오후 4시 30분에야 애틀랜타에 도착했으며 델타 항공사는  중간 착륙으로 일정에 지장이 생긴데 대해 탑승객들에게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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