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항공사진 각종 행정업무 활용 서비스 시작 등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시가 촬영한 항공사진을 각종 행정업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밀양시청 전경. 2018.06.05.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밀양시, 항공사진 각종 행정업무 활용서비스 시작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관내 전역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대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변화하는 시의 모습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해 다양한 행정 분야와 민원업무의 공간정보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07년 하남읍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관내 전역을 촬영한 항공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공간정보의 대시민 서비스를 위해 올해 2월 개설된 밀양 여지도(http://lifemap.miryang.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올해 촬영한 항공사진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해천 독립운동 문학제 개최
 
 밀양시는 오는 9일 해천 강변 무대에서 독립투사들의 순국선열과 정신을 지역 시인들이 시로 짓고 무대에 올려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제3회 밀양 해천 독립운동 문학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교동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밀양여중 학생들의 현악 12중주 연주와 문학회를 여는 춤사위, 독립운동 시 낭송, 아리쓰리풍물단 초청 공연, 전문인들의 시 낭송 무대와 바이올린 독주가 진행된다.

 해천 문학제는 지난 1일부터 밀양문학회 회원들의 작품 30여 편과 밀양캘리그라피 회원들의 다양한 감성 붓 터치 작품을 생태하천인 해천테마거리에서 강변 무대 일원에 전시한다.

 특히 밀양 독립운동 연구에 평생을 바치는 최필숙(석정 윤세주 열사의 아내) 선생의 ‘하소악의 하소연가’ 낭송에 이어 문학회 회원들의 ‘최후의 열전’ 합창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제2부 행사에는 남미경(시 노래 가수)씨의 해천 문학제 주제곡 발표와 함께 우리나라 유명 시인들의 시 노래 공연으로 조국과 고향을 위해 존귀한 생명을 던진 독립투사들의 순국선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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