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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자체 최초 오픈소스 이용 '공간정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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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05 14: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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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특정 소프트웨어 업체에 종속되지 않은 오픈소스를 활용한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모습. 2018.06.05.(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특정 소프트웨어 업체에 종속되지 않은 오픈소스를 활용한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란 소프트웨어 저작권자가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해당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에 따라 특별한 제한없이 소프트웨어와 소스 코드를 사용·복제·배포 수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간정보사업의 추진방향과 주요내용을 청취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공무원들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신의 공간정보를 기반한 시정업무 지원으로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총 2억7000만원을 투입해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1차 사업으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 구현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2차 사업으로 공간정보 대민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 상·하수도 등 시설물 편집 기능 구현과 세무·환경·복지·부동산·건축·도시계획 등 데이터 연계· 공유로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업무 융합, 공간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기반 환경 조성, 공간 정보 대민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2007년 공간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도시행정 분야에 활용해왔으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기능저하와 운용 소프트웨어의 단종에 따른 기술지원 불가로 시스템 운영상의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시는 오픈소스를 이용한 공간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공공기관 선진사례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독점을 막는 것은 물론,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행정의 전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현행 시스템을 분석하고 모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매월 1회 회의를 통해 업무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시스템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시대적 행정변화에 적극 대응해 전주시가 공간정보 기술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행정을 구현에 나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도 꼭 필요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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