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많은 진전 있어...곧 서명할 것"
김정은-트럼프, 10여분 산책 종료
【싱가포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오찬을 마친 뒤 산책하던 중 기자들과 이야기하기 위해 걸음을 멈추고 있다. 2018.6.12
두 사람은 이날 업무오찬 직후 오후 12시30분부터(현지시간, 한국시간 1시30분)카펠라 호텔 내부를 10분간 산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차에 탑승하기 직전 뒷짐을 지고 옆에 서 있던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차에 타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웃으며 에둘러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팔을 만지는 등 초반 어색했던 첫 만남과는 달리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합의 내용에 서명하기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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