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오전 9시 대구 투표율 7.6%·경북은 8.8%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6.13지방선거가 시작된 13일 오전 대구 동구 방촌동 우방강촌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성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구의 투표율은 7.6%, 경북은 8.8%로 집계됐다. 전국의 평균 투표율은 7.7%를 기록했다.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대구 9.2%, 경북 11.4%보다는 낮은 수치다.
대구는 총선거인 204만7286명 중 15만554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북은 총선거인 225만1538명 중 24만1225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대구에서는 서구(9.1%)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동구(8.1%)와 달성군(8.1%), 북구 (7.9%), 달서구(7.3%), 중구(7.3%), 남구(6.8%), 수성구(6.6%)가 뒤를 이었다.
경북에서는 봉화군이 14.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군위군(13.3%)과 청송군(13.1%), 영주시(12.6%), 청도군(12.3%), 울릉군(12.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산시로 5.3%를 기록했다.
투표소는 대구에 총 627개, 경북에 총 967개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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