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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내주 2개 이민법안 표결…DACA 수혜자 보호 포함

등록 2018.06.13 17: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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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 폐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2017.9.6.

【서울=뉴시스】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제도 폐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2017.9.6.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은 12일(현지시간)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 보호를 포함한 2개의 이민 법안을 하원이 다음 주에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첫번째 법안은 밥 굿래트 공화당 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이다. 공화당 내 강경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표결에 붙였을 경우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두번째 법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공화당의 타협안이라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전했다. 공화당 내 온건파들과 프리덤 코커스 구성원들 간에 이 법안에 대한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둘 중 어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상원 표결까지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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