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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터뷰]권오봉 여수시장 "전문성 발휘, 현안 우선 해결"

등록 2018.06.14 0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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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권오봉 무소속 전남 여수시장 후보가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8.06.14. (사진=권오봉선거사무소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권오봉 무소속 전남 여수시장 후보가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8.06.14. (사진=권오봉선거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여수의 현안을 우선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지향하며, 중장기 과제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 당선자는 14일 "여수를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시민의 명령을 잘 알고 깨끗한 행정, 전문성을 발휘하는 행정을 보여 주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당선자는 가장 먼저 여수의 경제 활력 및 회복에 중점을 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여수국가산단의 인재채용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에 더 적극성을 띨 뿐만 아니라 시급한 박람회장 사후 활용 문제와 경도 및 화양지구 개발에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당선자는 이와 함께 "관광객 만족도와 시민불편을 동시에 고려하고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당선자는 특히 "지역의 학생들이 고교와 대학을 진학하고 취업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또다시 진학을 촉진하는 교육의 선순환 달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며 "시기와 반목, 갈등과 대립이 없는 '지역 간·계층 간·부문 간 균형'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아름다운 공동체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렴과 경청, 전문능력을 토대로 여수 3대 분야 정책을 실행해 나가고 시장이 직접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답변하는 '사랑방 좌담회'를 수시로 여는 등 열린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고흥~화양~돌산 교량 연결을 통해 ‘세계 섬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고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인 백야~제도~개도~월호도~화태 등 4개 연도교 건설사업을 재추진해 '세계 섬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오봉 당선자는 여수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도시개발행정학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노무현대통령 인수위 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을 역임한 행정·경제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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