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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4.8%…전국 5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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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13 19: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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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울산 북구 강동동 제3투표소에서 박우연(101) 할머니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18.06.1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울산지역 투표율이 64.8%로 최종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60.2%)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69.3%), 제주(65.9%), 경남(65.8%), 전북(65.3%)에 이어 5번째로 높았다.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지역 투표율(56.1%)과 비교하면 무려 8.7% 상승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지역 27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선거에는 유권자 총 94만2550명 가운데 61만883명이 참여했다.

 구·군별로 중구가 65.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북구(65.5%), 동구(64.6%), 남구(64.3%), 울주군(64.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는 중대한 돌발상황없이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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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울산시 남구 삼산동 제5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자녀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2018.06.13. bbs@newsis.com
이날 오전 북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선거인명부를 자신 쪽으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중구의 한 투표소에서 큰 소리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한 70대 남성이 각각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됐다.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한 용지를 촬영한 여성 1명이 적발됐으며, 한 유권자에게 기표용지가 1장 더 배부된 사례도 있었다.

 중구 우정동에 거주하는 김두애(100·여)씨와 북구 어물동에 사는 박우연(101·여)씨 등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이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단지 아파트와 인접한 삼산동 제7투표소 등지에는 오전 내내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긴 줄이 이어졌다.

 달동 제1투표소에서 만난 김한석(42)씨는 "다시는 국정농단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미리 공약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국민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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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울산 남구 삼산동 제5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8.06.13.  bbs@newsis.com


 이날 투표소 앞에서는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자주 목격됐다.

 두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김성철(40)씨는 "아이들에게 투표가 얼마나 소중한 권리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새로 뽑히는 일꾼들은 주민들을 자주 웃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표는 남구 신일중학교 등 지역 5개 구·군별 개표소에서 먼저 도착한 투표함 순으로 진행 중이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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