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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리미엄' 진보교육감 재집권…17곳중 최대 14곳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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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14 00:04:14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재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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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김의숙 씨와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18.06.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6.13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7개 시도중 최대 14곳을 차지하며 재집권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가 점쳐진 13명중 11명이 현직 진보교육감인 것을 고려하면 '현직 프리미엄'과 다른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진보 교육감의 재집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진보 교육감들이 재집권에 성공하면 진보 교육감 출신의 장관이 이끄는 교육부의 정책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11시 현재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 중간득표 현황을 보면 서울·부산·인천·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경남·강원·전북 등 11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고, 광주·전남 등 2곳은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보수·진보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제주까지 감안하면 17개 시도 중 최대 14곳까지 영토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51.2%로,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32.9%)와 중도를 표방한 조영달 후보(15.9%)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어 재선이 확실시된다.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의 도성훈 후보가 43.8%의 득표율로 보수 성향 고승의 후보(29.9%)를 13.9%포인트 앞서 있어 역시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경기에선 진보 성향의 이재정 후보가 40.4%로, 보수 성향의 임해규 후보(24.2%)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부산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46.9로, 보수 성향의 김성진 후보(28.4%)를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한 상태다. 울산에선 진보 성향의 노옥희 후보가 38.1%로 보수 성향의 김석기 후보(17.2%)와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승리를 굳혀가고 있다.

 세종에선 진보 성향 최교진 후보가 50.9%, 보수 성향의 최태호 후보(30.3%)를 제치고 재선이 확실시된다. 강원도에선 진보 성향의 민병희 후보가 55.2%, 보수 신경호 후보(44.8%)를 따돌리고 있어 3선이 확실한 상태다.

 충북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병우 후보가 56.5%로, 보수 심의보(43.5%)후보를 누르고 재선을 눈 앞에 뒀다. 충남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지철 후보가 46.1%로 보수 명노희(29.5%)후보를 제치고 재선이 확실시된다.

 전북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승환 후보가 39.8%로, 같은 진보 성향인 서거석 후보(29.2%)를 따돌리고 3선이 확실시된다.전남에선 진보 성향의 장석웅 후보가 37.8%의 득표율로, 같은 진보 성향의 고석규 후보(33.6%)를 4.2%포인트 앞서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경남에선 진보 성향의 박종훈 후보가 47.8%로, 보수 박성호 후보(23.6%)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된다.광주에선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장휘국 후보가 38.5%로, 보수 이정선 후보(36.4%)를 2.1%포인트 앞서 있다.

 대구·대전·경북·제주 등 4곳에서는 보수 성향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이 중 대구·대전·경북 등 3곳은 당선이 유력하다.

 대전에서는 보수 성향의 설동호 후보가 52.4%의 지지를 얻으며 진보 성향의 성광진 후보(47.6%)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대구에선 보수 성향의 강은희 후보가 41.6%로, 진보 김사열 후보(38.2%)를 3.4%포인트 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경북에선 보수 성향인 임종식 후보가 28.5%로, 같은 보수 안상섭 후보(24.9%)를 3.6%포인트로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제주에선 12만1446표를 얻은 보수 김광수 후보(50%)가 12만1343표를 받은 진보 이석문 후보(50%)와 103표차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앞서 2014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교육감들이 2010년(6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3명이 당선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기존 교육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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