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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다시 새로운 4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등록 2018.06.14 0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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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13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 박원순 후보가 환하게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18.06.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 13일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 박원순 후보가 환하게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18.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시 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일 "다시 새로운 4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 후보는 당선 윤곽이 드러난 이날 오후 10시반께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마련된 선거 캠프 사무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다. 평화와 번영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든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제 하나 된 서울"이라며 "한 분의 삶도 놓치지 않고 살피겠다. 한 분의 이야기도 소홀히 듣지 않겠다. 견해와 차이를 넘어 위대한 시민들의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손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며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김문수, 안철수 후보를 비롯해 선거 과정에서 함께 한 이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경쟁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헌신과 열정으로 멋진 선거운동 과정을 만들어준 캠프 자원봉사자, 원팀으로 똘똘 뭉쳐 서울 전역을 뜨겁게 달군 민주당 후보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 개표율 32.0%을 기록 중인 14일 오전 1시 현재 박 후보의 투표율은 55.7%로 2위인 김문수 후보(21.8%)를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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