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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장 선거, 피 말리는 개표 현황에 웃고 울고…역전에 재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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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14 0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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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민선7기 경남 통영시장 선거는 역대 선거와는 달리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는 피 말리는 선거전이었다.  13일 오후 8시부터 통영시 북신동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통영시장 선거 개표는 처음부터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마지막 관외사전투표함 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가 승리의 V자를 그렸다. 사진은 통영 충무실내체육관의 개표 모습이다.2018.06.14.  sin@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민선7기 통영시장 선거는 역대 선거와는 달리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는 피 말리는 선거전이었다.

 13일 오후 8시부터 통영시 북신동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통영시장 선거 개표는 처음부터 열기가 고조됐다.

 통영시장 선거는 총 유권자 11만317명으로, 이 가운데 7만2820명이 투표해 투표율 66%를 기록했다.

 투표소 투표 4만5589명, 거소 및 사전투표 2만7231명이었고, 투표율은 지난 6대 지방선거 60.5%보다 5.5%가 높았다.

 그만큼 선거전이 치열했다는 증거였다.

 처음 개표된 섬지역 투표함과 산양읍 등 일부지역 사전투표함에서 자유한국당 강석우 후보가 앞섰지만 광도면 사전투표함 개표에서 강석주 후보가 무릇 1000여표 이상을 득표했디.

 이어 진행된 통영시내 전 지역 사전선거투표 득표율에서 강석주 후보가 강석우 후보를 1200표 이상으로 앞서나가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14일 새벽 2시전까지 초박빙 우세상황이었다.

 그러나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새벽 2시를 기점으로 도천, 북신, 무전동 개표가 진행되자 상황은 역전, 강석우 후보가 약간 우세했다.

 14일 오전 3시 강석우 후보가 2만1072표를 얻어 1만9340표의 강석주 후보보다 1732표차로 앞섰다.

 하지만 강석우 후보측은 기쁨보다는 마음이 무거웠다. 1만4000여 유권자가 있는 최대 승부처, 죽림신도시를 비롯 광도면 등의 개표가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이 지역의 사전투표함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훨씬 많은 득표를 했기 때문이었다.

 오전 4시께 치열한 접전 끝에 강석우 후보가 1000여표 차이로 앞섰다. 사전투표와는 달리 광도면 일부지역에사 강석우 후보가 신승하는 등 당초 걱정과는 많이 달랐다.

 문제는 오전 4시 30분부터 진행된 8800여표에 달하는 관외 투표함 개표였다.

 관외 사전투표 가선거구에서 강석주 후보가 1450표를 얻어 721표를 득표한 강석우 후보에게 304표 차이로 따라 붙었다.

 말 그대로 숨울 죽이는 초박빙이었지만 관외 사전투표 마선거구에서 강석주 후보가 1003표를 획득, 515표를 얻은 강석우 후보를 따돌리고 600여 표 차이로 승리의 V자를 그렸다.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가 총 2만8154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강석우 후보를 927표 차이로 따돌리고 통영시장에 당선됐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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