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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스크린X'…CJ CGV, 시네월드 손잡고 100관

등록 2018.06.14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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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네월드 레나나 터퍼버그 CCO, 무키 그라이딩어 CEO, CJ 4DPLEX 최병환 대표, CJ 4DPLEX 최연철 미국 법인장

왼쪽부터 시네월드 레나나 터퍼버그 CCO, 무키 그라이딩어 CEO, CJ 4DPLEX 최병환 대표, CJ 4DPLEX 최연철 미국 법인장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CJ CGV가 세계 2위 극장사업자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제작을 본격화한다.

CJ CGV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 2018'에서 시네월드그룹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CJ CGV는 미국 전역과 영국, 이스라엘 및 유럽 7개국에 100개 스크린X 상영관을 확보하게 됐다.

최병환 CJ CGV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시네월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X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요 국가에 스크린X를 차례로 선보여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네월드 무키 그라이딩어 회장은 "전세계에 스크린X관, 4DX관을 오픈함으로써 우리와 CJ 4D플렉스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프리미엄 상영관과 혁신적인 상영 기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세계로 가는 '스크린X'…CJ CGV, 시네월드 손잡고 100관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201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부터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9개국에서 14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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