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샌프란시스코 역사상 첫 흑인 여성 시장 탄생

등록 2018.06.14 11:44: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미 샌프란시스코의 사상 첫 흑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런던 브리드(43)가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브리드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시장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마크 리노 전 주 상원의원이 패배를 시인하면서 시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2018.6.14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미 샌프란시스코의 사상 첫 흑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런던 브리드(43)가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브리드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시장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마크 리노 전 주 상원의원이 패배를 시인하면서 시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2018.6.14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43살의 흑인 여성 런던 브리드가 당선됐다. 그녀는 샌프란시스코의 사상 첫 흑인 여성 시장이 된다.

 브리드는 시장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마크 리노 전 주 상원의원이 패배를 시인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시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녀는 2020년 끝나는 에드 리 전 시장의 잔여 임기 동안 시장직을 수행한다. 리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65살로 사망했다.

 브리드는 기자회견에서 리 전 시장을 칭찬하고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미래에 대해 낙관했다.

 리노 전 주 상원의원은 브리드에게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리노는 "브리드는 젊지만 뛰어난 여성이다. 그녀는 시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다. 그녀의 성공이 곧 샌프란시스코의 성공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그녀가 잘 해낼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브리드와 리노는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5일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리 전 시장의 후임 자리를 놓고 맞붙었지만 박빙의 차이로 재검표가 진행 중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브리드는 할머니에 의해 양육됐으며 공립학교를 졸업한 후 10년 넘게 흑인예술문화연합의 사무총장으로 일했었다. 그녀는 "나는 샌프란시스코 태생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내가 시장이 된 것은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어떤 처지에 있든 원하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흑인 여성 시장이 된데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브리드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 매우 자랑스럽다.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