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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외고·자사고, 법개정 통해 일반고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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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14 15:52:39
14일 당선 기자간담회
일반고 상향평준화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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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직선제 도입후 첫 재선 서울시교육감이 된 조희연 교육감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외국어고(외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조 교육감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당선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고교 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해 외고와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대로 외고·자사고 폐지를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외고·자사고 폐지는 조 교육감이 교육감 재직시절부터 줄곧 추진해온 정책이다.

 그는 "외고·자사고 폐지는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이에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법 개정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자사고·외고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운영성과 평가가 진행된다"며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엄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본래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는 학교들은 일반학교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고·자사고 폐지는 6·13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이를 찬성하는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된데다 교육부가 외고·자사고의 지정·취소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이양한 바 있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조 교육감은 외고·자사고 폐지와 동시에 '일반고 살리기'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일반고 전체의 교육력을 높여 모든 학교를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어떤 학교를 선택해도 양질의 균등한 교육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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