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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모가 밴드 초과한 6500원 확정

등록 2018.06.14 2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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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749.79:1…총 공모 자금 468억 조달 예상

오는 18~19일 공모 청약 진행…26일 상장 예정

【서울=뉴시스】유전체 분석·진단 서비스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CI. 2018.06.07. (사진=이원다이애그노믹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전체 분석·진단 서비스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CI. 2018.06.07. (사진=이원다이애그노믹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이번달 2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분석·진단 서비스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공모가가 6500원으로 확정됐다.

EDGC는 지난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모 희망가 밴드였던 4700~5700원의 상단을 초과한 금액이다.

대표 주관사인 SK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4%인 532만8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이 시행됐다. 총 855개 기관이 참여해 약 749.7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이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20만주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46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비,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에 사용되며 회사는 특히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DGC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산전 진단 등 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대사증후군-유전자 융합서비스, 암·질병 예측 검사 등,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한국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 Inc.)의 조인트벤처로 2013년 설립됐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144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8~19일 양일간 진행된다. 43만2000주(6%)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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