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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전월비 3.8% ↑

등록 2018.06.20 0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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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이 부동산 규제에 따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의 거래건수는 3만638건으로 전월(2만9517건) 대비 3.8%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3만1013건)와 비교하면 1.2%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1만3934건이 거래돼 전월(1만4206건) 대비 1.9% 감소했고, 전년동월(1만3074건)보다는 6.6 % 증가했다.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4월 들어 전월(3만1566건) 대비 6.5% 감소한 2만9517건으로 줄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월말부터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도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달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정부 규제의 방향 및 강도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이달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 불필요한 주택을 매도하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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