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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트렌드에 불황 속 잘 나가는 프리미엄 사무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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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21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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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가 사무공간까지 확산되면서 비용을 들여서라도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사무용품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관련업계는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틈새시장을 노리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업무노트를 프리미엄 브랜드의 노트로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프리미엄 노트 브랜드인 몰스킨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 노트는 매년 트렌디한 컬러제품을 선보이면서 선택의 폭이 넓히고 있고 다양한 한정판 노트를 통해 개성 있는 노트를 원하는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볼펜과 같은 일반 필기구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만년필도 인기다. 만년필로 유명한 브랜드 파카의 소네트 만년필은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폭 넓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만년필의 고급스러움과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나미 153 볼펜으로 친숙한 문구 브랜드 모나미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만년필 153 네오 만년필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색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사무실에서 쉽게 접하는 테이프도 남들과 다른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 3M의 스카치 매직 테이프는 붙이면 테이프가 보이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테이프 위에 글씨를 써 메모가 가능하며 손으로도 잘 찢어져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무용품을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는 사무용품 정리 세트도 프리미엄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다. 아트박스의 대나무 데스크 오거나이저는 대나무 원목으로 만든 사무용품 정리함으로 볼펜, 클립, 메모지 등의 사무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원목이 주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서류나 중요한 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바인더도 프리미엄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인텍 비지니스 바인더는 다양한 크기의 문서를 보관 할 수 있는 바인더로 천연가죽을 사용해 일반 서류 바인더와 차별화를 꾀했다.

 몰스킨의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항소의 임소영 팀장은 "최근 몰스킨 매장이 있는 강남 파르나스몰이나 여의도 IFC몰 등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사무용품의 판매가 늘었다"며 "사무용품 하나에도 개성을 담고자 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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