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트 시리즈 3번째 '미술과 글로벌리즘' 발간

현대미술, 예술후원, 아트마케팅 주제...'미술인들의 참고서'

【서울=뉴시스】 'Hyundai Motor Art Vol.3: 미술과 글로벌리즘'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Hyundai Motor Art Vol.3: 미술과 글로벌리즘'이 발간됐다.

 현대미술, 예술후원, 아트마케팅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시리즈로 발간하는 책이다. 예술후원과 아트마케팅을 공부하는 미술인들이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한 개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와 관련된 현대자동차의 문화예술활동 철학 및 미술전문가들의 원고와 인터뷰를 싣고 있다. 

 이번에 낸 Vol.3의 주제는 '미술과 글로벌리즘'으로, 세계미술사에서 글로벌리즘의 등장 배경(조은정 미술평론가), 비엔날레의 글로벌리즘/로컬리즘/글로컬리즘(호경윤 미술평론가), 한국현대미술의 전지구화를 추동한 힘(임근준 미술평론가), 국내기업의 예술후원현황(김윤섭 미술경영연구소장) 등이 실렸다. 또 샤르자, 족자, 시드니, 베이징 등에서 비엔날레와 기업후원 예술현황을 취재한 현장전문가들의 글도 담았다.

 현대자동차는 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미술문화 현안을 이야기하는 토론회인 '현대차 아트살롱'을 비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이 토론회의 내용도 책에 들어있다. 아티스트 김수자의 강의와 참석자들이 '한국미술작가의 국제무대 진출'에 대해 토론한 내용 등 우리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콘텐츠를 담았다.

 책은 비매품으로 미술기관과 주요 도서관에 배포되며,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전국 주요 대학도서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내에 있는 오토라이브러리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획 편집 이앤아트, 176쪽,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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