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산상봉' 회담 대표단 MDL 통과…오전 10시 개회

등록 2018.06.22 09:11:04수정 2018.06.22 09:1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성(강원)=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남측 대표단이 8·15 이산가족상봉행사 등 인도적 사안 논의 예정인 남북 적십자회담을 위해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2018.06.22.  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남측 대표단이 8·15 이산가족상봉행사 등 인도적 사안 논의 예정인 남북 적십자회담을 위해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하고 있다. 2018.06.22. [email protected]

【고성·서울=뉴시스】통일부공동취재단 김지훈 기자 = 2년10개월 만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논의를 위한 남측 대표단이 22일 오전 북측으로 넘어갔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담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 대표단은 북측 통행검사소를 거쳐 금강산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금강산호텔에서 적십자회담 본회를 개시할 예정이다.

 남측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과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이 참석한다.

 정부는 이날 회담에서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문제에 초점을 맞춰 행사 규모와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산가족 전면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고향방문 등의 문제도 다뤄질 전망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한반도 정세가 경색되면서 열리지 못했다. 지난달 말 기준 이산가족은 13만2124명이며, 이중 생존자는 5만6890명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