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립국악원 보물, 온라인으로 즐기세요···'구글 아트&컬처'

등록 2018.06.25 16:28: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립국악원 보물, 온라인으로 즐기세요···'구글 아트&컬처'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 소장 국악유물과 아카이브가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됐다. '구글 아트 & 컬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구글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신라의 역사,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실 문화, 전통 민속, 주요 무형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3만점 이상의 미술품과 유물을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했다.

온라인 관람객은 구글 아트 카메라로 촬영한 '임인진연도병'의 초고해상도 기가픽셀 이미지에서 태극기·신식 군복 등 근대를 상징하는 요소를 실물 병풍보다 생생하고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공연영상을 보며 '한국의 전통악기' 특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함은 물론,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구전과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된 '종묘 제례악'의 공연 사진·영상·팸플릿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은 "구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립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콘텐츠의 접근성이 확대돼 조선왕실의 뛰어난 공연예술문화를 전 세계인이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