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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OUT" GS샵, '비즈니스 캐주얼' 인기

등록 2018.06.27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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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취급고 전년동기 159% 증가

(서울)

(서울)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올 여름 남성용 '비즈니스 캐주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허용하는 회사가 늘어남에 따라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편안한 소재, 디테일을 사용한 아이템들이 주목받는 추세다.

GS샵은 온라인몰에서 6월 남성의류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의류는 여성의류 등이 포함된 의류 상품군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남성의류 내에서도 ‘비즈니스 캐주얼’이 가장 인기였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미넴옴므’의 ‘시크릿 밴딩 팬츠’는 허리에 밴딩이 숨겨져 있는 상품이다. 3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몸에 맞게 허리 밴딩이 부드럽게 늘어나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 일반 정장 핏처럼 입을 수 있다.

남성복 전문 브랜드 ‘젠트웰’의 ‘스트레치 통풍 자켓’도 인기다. 소재 특성상 구김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쉬우며 비즈니스용뿐 아니라 캐주얼룩으로도 입을 수 있다.

 GS샵은 최근 직장인들의 자율성이 중시되면서 딱딱한 정장보다는 어느 정도 형식을 갖추면서도 개성을 살리고,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복장을 찾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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