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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文대통령,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약속 지켜야"

등록 2018.06.27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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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03.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옛 전남도청 복원'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27일 오전 논평을 내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들의 어머니로 구성된 '오월 어머니'들이 청와대 앞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 농성 중"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해 5·18기념식에서 광주와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을 울리며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을 약속했고 이낙연 총리도 똑같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촛불혁명의 산물인 문재인 정부에서, 오죽하면 오월어머니들이 광주에서 청와대까지 올라와 장대비를 맞으며 삭발 농성을 하겠는가. 옛 전남도청은 5·18의 상징이다.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전남 도청 복원을 요구하며 658일째 옛 전남도청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헌법에 5·18 정신을 담겠다고 약속한 문재인 정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약속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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