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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국토부, 28~29일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등록 2018.06.27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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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국가 14개국, 4개 국제기구 인사 참석

【서울=뉴시스】지난해 6월2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메르세데스 아라오스(Mercedes Araoz) 페루 부통령,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중남미 지역 장차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17.06.29. (사진=행정자치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해 6월2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메르세데스 아라오스(Mercedes Araoz) 페루 부통령,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중남미 지역 장차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17.06.29. (사진=행정자치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공동으로 28~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8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연다.

  2008년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포럼은 중남미 관련 국내 최대 행사다.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한-중남미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과 고위급 포럼으로 구성된다.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중남미 국가의 스마트시티·도시재생 분야 장차관급 인사와 지방정부 고위인사, 국제기구 인사, 전문가, 기업인 등 14개국과 4개 국제기구의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국토부, 서울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KOICA(한국국제협력단),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고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29일 고위급 포럼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환영사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루이스 까란사' 중남미개발은행(CAF) 총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엘리우드 아얄라 엘살바도르 공공건설교통부 장관, 알바레스 데 셀리스 아르헨티나 내무공공사업부 차관, 호세 루이스 도밍게스 칠레 교통부 차관, 까밀로 또레스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조나스 페헤이라 브라질 깜삐나스 시장 등 중남미 10개국 중앙·지방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해 유병권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이 각국의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관련 추진계획과 양자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28일 전문가 포럼에는 엘킨 벨라스케스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중남미지역사무소장, 호세루이스 사마니에고 ECLAC(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 지속가능개발 및 인간정주국장 등 국제기구 인사와 볼리비아 도시 산단개발 시행사 GEL, 멕시코 IT 기업 클러스터 연합회 '보티스 아이티 클러스터'(Vortice IT Cluster) 등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을 초청해 구체 사례와 현황,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포럼의 부대행사로 평화엔지니어링, ㈜트라콤, 도화엔지니어링 등 스마트시티 분야 우리 민간 기업들이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한-중남미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세션이 개최된다.
 
  30일에는 중남미 지역 인사들이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현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티움 박물관, 청계천 등 현장 투어가 진행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중남미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해 포럼에 이어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총체적으로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및 도시재생 분야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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