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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뇌전 특보…"항공기 안전운항 유의"

등록 2018.06.28 0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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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뇌전 특보 오전 10시·오후1시 해제 예정

지난 19일 오후 제주공항에 초속 18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상공에는 풍속 11.8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8일 제주공항 상공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상공에는 초당 풍속 1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새벽시간부터 강한 바람이 계속되자 오전 6시를 기해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강풍 특보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25KT 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 이상 또는 예상될 때 발표된다.

공항 상공에는 오전 시간을 기해 천둥과 번개가 칠 때 내려지는 뇌전 특보도 발효될 예정이다.

앞서 27일 오전 7시35분께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아시아나 OZ8911편이 제주로 향하던 중 상공에서 낙뢰를 맞았다는 피해가 보고된 바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 및 뇌전 특보는 각각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1시께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기상 특보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은 없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앞으로 변화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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