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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전국 음주단속 480명 적발…내달 27일 2차 단속

등록 2018.06.30 12: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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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12일 오전 1시까지 일제 음주단속을 벌이는 경찰. 사진은 중부고속도로 경인나들목에서 단속 중인 경찰 모습. 2017.07.12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a href="mailto:photo@newsis.com">photo@newsis.com</a>

【수원=뉴시스】김지호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12일 오전 1시까지 일제 음주단속을 벌이는 경찰. 사진은 중부고속도로 경인나들목에서 단속 중인 경찰 모습. 2017.07.12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경찰이 전국에서 음주단속을 통해 하룻밤 사이 수백 명을 적발했다. 동시단속이 예고됐음에도 다수의 음주운전자가 있었다는 것이 경찰 측 분석이다.

 경찰청은 전국 음주운전 동시 단속 결과 모두 480명을 단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동시단속 적발자 수인 504명보다 24명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정지 223명, 취소 246명, 측정거부 4명, 채혈 7명 등으로 단속됐다.

 단속은 29일 오후 9시부터 이날 6시까지 전국 1639개소에서 각 경찰서 별로 불시에 2시간 내외로 이뤄졌다. 모두 4013명이 투입됐으며, 순찰차 1634대와 오토바이 83대가 배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인 운전자가 적발됐다. 해당 차량은 단속 중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운행하고 있었다.

 오전 4시40분께 내부순화로 홍제하양램프 정릉 방향 초입 지점에서는 3차로와 포켓차로에 걸쳐 정차 중이던 승용차가 단속에 걸렸다.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1%로 나왔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오는 8월20일까지 주야를 불문하고 주 1회 지방청별 동시 단속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27일 2차 전국 동시 음주단속을 예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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