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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백제박물관-국립문화재연구소, 고구려 고분벽화 국제학술심포지엄

등록 2018.07.02 1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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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공동기획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남북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 국제학술심포지엄을 6일 오전 9시 30분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북한에서 제작한 고구려 고분벽화 실물크기 모형 5건과 모사도(摸寫圖) 125점에 대해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과 함께 조사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형과 모사도는 1990년대와 2002년경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의 인민예술가들과 평양미술대학 및 건재대학 학생 등 2천여 명이 제작에 참여해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해당 작품들은 모사도 자체로서의 뛰어난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는 물론이고 북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그 자체로서 남북문화교류의 산물이자 다가오는 남북평화와 교류협력 시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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