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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 재학 중인 유학생 1000명 돌파

등록 2018.07.02 1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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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 연수생 포함)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18일 부산과기대 외국인 유학생 화합 페스티벌 모습. 2018.07.02.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 연수생 포함)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18일 부산과기대 외국인 유학생 화합 페스티벌 모습. 2018.07.02. (사진=부산과기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 연수생 포함)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74명의 유학생이 입국하면서 7월 현재 대학에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에서 온 유학생 1014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규모의 유학생 유치 실적이라고 대학은 전했다.
 
부산과기대는 2004년부터 유학생 유치를 시작, 중국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중국 유학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견하고 중국을 집중 공략했다.
 
당시 이 대학에 입학한 중국 유학생이 300여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중국 대학에서의 2년 기초과정과 한국에서의 심화과정 1년을 접목한 '중국 대학과의 2+1 연계과정' 프로그램 운영이 주요했기 때문이라고 대학은 분석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 연수생 포함)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대학 내 유학생 전용 자율취사실의 모습. 2018.07.02. (사진=부산과기대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어학 연수생 포함)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대학 내 유학생 전용 자율취사실의 모습. 2018.07.02. (사진=부산과기대 제공)[email protected]

이후 대학은 2010년부터 한국기업들의 생산기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베트남으로 눈길을 돌렸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현지에 유학생 유치의 거점역할을 하는 한국어 어학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베트남 학생들에게 대학을 알리기 시작했다.

더불어 대학은 유학생 편의를 위해 대학 안팎에 10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시설과 100명이 동시 취사가 가능한 유학생 전용 자율취사실을 갖추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유학생 1000명을 넘어서는 유치 실적을 거뒀다고 대학은 밝혔다. 
 
강기성 총장은 "유학생 유치는 대학의 내실 강화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역사회의 국제화를 앞당기고, 사회·경제적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학생 유치의 양적 증가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안정된 생활 속에서 한국문화에 적응하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질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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