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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크리스마스’...태안 백합꽃 축제 27일 개막

등록 2018.07.03 14: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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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8월 5일 태안 네이처월드서 태안 백합꽃 축제 개최

【태안=뉴시스】 태안 백합꽃 축제장.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 백합꽃 축제장.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권교용 기자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환상적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2018 태안 백합꽃 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백합꽃 축제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환상적인 백합의 향연이 펼쳐지며, 약 11만5700㎡(3만5000평) 면적의 축제장에서 백합과 함께 가우라, 메밀, 샐비어,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태안 백합꽃 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에서는 ‘화이트&레드’를 주제 색으로 정해 흰색의 백합과 빨간색의 샐비어를 비롯해 트리와 산타클로스 등의 조형물이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백합꽃 축제에서는 네이처월드가 직접 재배한 백합을 만나볼 수 있다.

【태안=뉴시스】 태안 백합꽃 축제장. (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뉴시스】 태안 백합꽃 축제장. (사진=태안군청 제공)

또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보다 가까이서 꽃들을 관람하고 다양한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식재단계에서부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추진위 측은 전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백합은 향이 강해 기압이 낮아지는 저녁 무렵 관람하면 가장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라며 “해가 지면 같은 장소에서 빛축제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꽃과 빛, 여름과 겨울의 색다른 만남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안 백합꽃 축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 꽃 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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