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표원, 중국 현지 韓기업 기술규제 애로 밀착지원

등록 2018.07.05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中 상해에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국 상해에서 현지 기술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에 나섰다. 또 중국의 최신 환경규제와 통관시 유의사항을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을 밀착 지원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무역관(KOTR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상해 지역에 진출한 기업 10여개사를 만났다. 이들과 중국 무역기술장벽 대응 활동 및 최근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등을 공유했다.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국표원은 중국 세관 관계자와 규제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국의 환경규제 동향과 안전인증 및 위생허가 제도 변화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해 FTA 활용지원센터(KOTRA)'와 기술규제 관련 애로 접수를 위해 오는 6일 신설하는 '상해 TBT 지원사무소(KCL)'의 활동 계획도 소개됐다.

국표원 관계자는 "중국의 주요 규제 기관을 상시 모니터링해 신규 규제 동향을 관련 기업에 신속히 전파하겠다"며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규제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현장 상담지원도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