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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 첨단 바이오 장비 중소기업에 '개방'

등록 2018.07.10 1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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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보유한 첨단 바이오 장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보유 중인 고가의 연구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I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화학적 분석 및 약동학 기초 평가, 유효성분 구조분석·최적화 등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소프트웨어 등 114개에 이르는 장비를 우선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이어 추가 개방을 통해 연말까지 모두 230여종의 시설과 장비 등을 개방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장비들은 국제수준의 우수실험실운영규정(GLP)에 따라 신뢰·정확·재현성 확보가 가능하다. KIT는 독성 및 통계 전문가, 시험자료 생산·모니터 전문가 등을 통해 해당 장비 활용에 대한 해석은 물론 후속 R&D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창우 KIT 소장은 "국내 바이오·화학 중소기업의 R&D  현안을 해결하고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당 연구 장비·시설의 안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연말까지 추가 개방을 통해 총 230여 대의 장비를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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