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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의회, "페이스북 개인정보유출에 벌과금 7억4천만원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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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11 08:16:38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통해 트럼프 선거운동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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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3월29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에 페이스북의 로고가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달 며칠 사이 1400만건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사적 게시물이 대중에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2018.6.8
【런던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영국 의회 미디어 위원회의 의장인 대미언 콜린스 의원은  11일(현지시간) 지난 해 페이스북이 캠브리지 애널리티카를 통해  가입자 수천만명의 개인 정보를 유출, 이용한 데 대해서 당국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실패한 책임을 물어 50만 파운드( 7억 4082만 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콜린스 의원은  영국의 개인정보감독기구(ICO, 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은 가입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실패함으로써 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페이스북은 ICO측에 이 문제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를 보고해야하며 의회 미디어 위원회와 다른 수사기관에도 모두 진상을 알려야 한다고 콜린스 의원은 말했다.

 페이스북은 런던의 정치 컨설팅 회사인 캠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계정 수천만 건의 정보를 이용해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로,  영국 관계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받아왔다.

 페이스 북의 이 혐의는 유럽연합의 새 정보보호법이 발효되기 전에 발생한 것이며,  새 법에 따르면 훨씬 더 많은 벌금을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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