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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북미회담 한달'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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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12 06:32:00
역사적 북미회담 개최 리셴룽 총리 공헌에 사의 표명 전망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 이행의 싱가포르 지지 당부
올해 아세안 의장국 싱가포르 정상외교로 신남방정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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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시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과 양국 실질 협력을 논의한다. 올해 아세안 회의 의장국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 아세안 관계를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신(新)남방정책에 힘을 싣는 것이 주 목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리 총리.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2018.07.12. photo@newsis.com
  【싱가포르=뉴시스】 장윤희 기자 =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과 양국 실질 협력을 논의한다. 올해 아세안 회의 의장국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나라 아세안 관계를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신(新)남방정책에 힘을 싣는 것이 주 목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한달'을 맞아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돼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체제안전 조치 등을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북한·미국과 모두 수교를 맺은 정치 중립국 이미지, 경호에 유리한 입지 조건 등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유치했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에게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는데 싱가포르가 큰 공헌을 한 점에 사의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 여정을 향한 싱가포르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15년만에 이뤄지는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전방위 격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결과는 양국 MOU 체결과 공동언론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이 끝난 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리센룽 총리 내외와 보타닉 가든을 방문해 난초 명명식에 참여한 뒤 친교 오찬을 한다. 난초 명명식은 해외 인사의 싱가포르 방문을 기념하는 난초를 배양해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난초 명명식에 참여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후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협력 미래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야콥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자리하며 싱가포르 순방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싱가포르 방문 마지막날인 오는 13일에는 한반도 평화 구상과 양국 관계 발전을 다룰 '싱가포르 렉처' 연단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동포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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