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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조직 ‘전주점빵’ 12일 전주동물원에 개점

등록 2018.07.12 13: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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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2일 전주동물원 내 휴게소 공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사회적경제 관계자,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주점빵’ 개점식을 가졌다.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2일 전주동물원 내 휴게소 공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사회적경제 관계자,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주점빵’ 개점식을 가졌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전북 전주시 사회적경제 플랫폼인 ‘전주점빵’이 문을 열었다.

착한경제를 통한 사회적경제 성장과 사회적, 자활기업 등의 매출 향상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12일 전주동물원 내 휴게소 공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 사회적경제 관계자,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주점빵’ 개점식을 가졌다.

‘전주점빵’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의 생산품·서비스 홍보 및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보다 시민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전주점빵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사업단이 입점해 식당과 카페, 물품 판매점을 운영하게 된다.

또 ▲사회적경제 관련 책자와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을 소개한 책자,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생산품이 비치돼 있는 전시 공간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회의실 ▲관람객 편의시설인 수유실과 화장실도 마련돼 사회적경제조직 상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주점빵 내부 상점은 착한경제,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오래된소나무협동조합과 전주지역자활사업단 담다, (사)자연음식문화원의 3개 기업이 입점해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향후 ‘전주점빵’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의를 알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점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슬픈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인간과 자연 등을 벗 삼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중인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를 키워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경쟁보다는 협동과 공감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과 공동체를 키워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따뜻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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