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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8기 창업지원사업, 175개 업체 ‘창업 성공’

등록 2018.07.13 08: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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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창업지원사업 제8기 수료식 및 제9기 출범식을 오는 16일 오후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창업지원사업 9기는 부산거주 외국인 창업희망자 10개 팀을 포함, 모두 210개 팀이다.

 부산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9기 공모 결과 역대 최대인 563개팀이 지원, 서류 및 대면심사를 거쳐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사업성·창업가의 창업 역량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9기 예비(초기) 창업가들은 내년 6월까지 부산창업지원센터 내 창업공간 이용을 비롯해 창업 역량강화교육, 초기 사업화진단 컨설팅, 사업화 자금, 창업특례보증, 국내·외 판로개척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 업종은 일반제조가 60개 팀으로 가장 많고, ICT 51개 팀, 기술제조 45개 팀, 수공예·패션 22개 팀, 전문 서비스 13개 팀, 무역·유통 12개 팀, MICE 6개 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8기 창업지원사업 참가자 수료식’은 지난해 6월 선발된 200개팀 중 188개 팀이 수료한다. 이들 중 175개 업체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 창업에 성공함으로써 수료업체 대비 창업성공률이 93%로 나타났다.

 이들 175개 창업업체의 누적 매출액은 약 102억원, 고용창출 380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33개 업체는 1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8기 수료식에서는 ▲부산시 대표 50대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중국화폐 전자 결제시스템 개발·운영업체인 ㈜유이수(대표 이창헌) ▲화장품 개발 및 제조업체로 매출액 2억원이상, 고용인원이 4명인 코스마일코퍼레이션(대표 윤가람) ▲수입차 셀프 차량정비소인 아리아 서비스 센터(해운대구 송정)를 운영 중인 터키 국적의 코츠이깃 아흐 무하메드 등 3개 업체가 우수 창업업체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윤가람 대표는 “창업지원사업 8기로 선발돼 창업공간 및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고 창업지원센터에서 제품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올해는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매출 향상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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