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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제재 상한선 웃도는 정제유 밀수"…美, 안보리에 경계 강화 촉구

등록 2018.07.13 0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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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해상자위대 제14호위대가 지난달 29일 낮 북한선적 유조선 '안산1호(왼쪽)'와 선적 불명의 선박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지난 4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2018.07.04.yuncho@newsis.com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외무성은 해상자위대 제14호위대가 지난달 29일 낮 북한선적 유조선 '안산1호(왼쪽)'와 선적 불명의 선박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나란히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지난 4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뉴욕 유엔본부=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 연간 상한선을 웃도는 정제유를 밀수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이사회에 보낸 문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 일환으로 북한의 정제유 수입량을 연간 50만 배럴로 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 대형선박이 해상에서 정제유로 보이는 석유제품을 불법 환적하는 장면을 89건 적발했으며, 이는 상한선을 초과하는 것이라며 이를 안보리 위원회에 문서를 통해 전달했다.
 
 미국은 북한이 정제유를 대형선박 용량의 3분의 1만 채웠다고 가정해 계산해도, 전체 양은 상한선인 연간 50만 배럴을 초과한다고 지적하며, 안보리 위원회에 모든 유엔 회원국 및 관계국에 이를 긴급히 알리고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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