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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여야, 신임 의장단 선출

등록 2018.07.1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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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만에 본회의 열려…국회의장에 문희상 예상

부의장은 한국당 이주영·바른미래당은 오늘 경선

오늘 20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여야, 신임 의장단 선출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여야는 13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한다.

 20대 국회 후반기 첫 본회의로, 지난 5월28일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이후 46일 만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임기 종료(5월29일) 직후 한 달 넘게 공석 상태였던 의장단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본회의 진행은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最多選) 의원인 8선 서청원 의원이 맡는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원구성 협상에서 국회의장은 관례대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부의장 2명은 2·3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명씩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은 지난 5월 민주당 의장 후보로 내정된 6선의 문희상 의원이 무난하게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고,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문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 본회의 진행은 신임 의장으로 교대돼 곧바로 부의장 선거를 주재하게 된다.

 한국당 몫의 부의장에는 5선의 이주영 의원이 오를 전망이다. 이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4선의 정진석 의원과 경선을 치른 결과, 총 투표수 101표 중 과반을 얻어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오전 9시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5선 정병국 의원과 4선 주승용 의원 간 경선을 실시, 부의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 꾸려진 후반기 의장단은 1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거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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