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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전인지·이미림 마라톤 클래식 첫날 공동2위 순항

등록 2018.07.13 0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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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김인경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김인경(30)과 전인지(24), 이미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인경은 1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티디파 수완나푸라(태국)와는 1타 차이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17~18번 홀에서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김인경은 후반부인 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파세이브를 지속했다. 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첫날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김인경, 이미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미림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1984년 오웬스코닝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대회에서 박세리가 5승을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들이 11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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