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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DLS 발행금액 16조8000억…반기 기준 최고치

등록 2018.07.13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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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6년 상반기 이후 DLS 발행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서울=뉴시스】 2016년 상반기 이후 DLS 발행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6조8000억원을 돌파하며 반기 기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6조8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국내 증권시장에서 DLS가 발행된 이후 반기 기준 최고 기록이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13조5012억원으로 80.3%를 차지했다. 공모발행은 3조301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9.7%를 차지했다. 사모발행과 공모발행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각각 14.8%, 25.4% 증가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은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6조3525억원으로 전체 37.8%를 차지했다. 신용의 경우 4조6006억원(27.4%) 혼합형은 2조7903억원(16.6%)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2조6760억원)가 전체 발행금액의  15.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NH투자증권(2조5016억원), KB증권(2조715억원), 삼성증권(1조4068억원), 교보증권(1조2700억원) 등의 순을 기록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4조3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8조874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1.9%를 차지했고 조기상환은 5조366억원, 중도상환은 43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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