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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위 열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등 전대룰 확정

등록 2018.07.13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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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18.07.13.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18.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를 별도로 선출하는 등 내달 25일 열리는 전당대회 규정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전국 선출직 최고위원 5명과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내달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한다.

 지역별 권역별 최고위원과 노인·청년 최고위원 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여성 최고위원회 할당은 도입해 최고위원 선출 과정에서 상위 5명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5위 남성 대신 여성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가 당선된다.

 또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은 대의원 현장 투표 45%와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 국민과 일반 당원의 여론조사를 각각 10%와 5%로 반영하기로 했다.지명직 최고위원은 당 대표가 2명을 지명하고,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 당무위의 인준 절차를 거치게 된다. 당 대표 궐위시 직무대행 순위는 원내대표가 우선하며, 이후 선출직이 호선 순으로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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