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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관람객 1만명 돌파

등록 2018.07.17 1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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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번째 관람객 주인공은 김해경·조순희씨 부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 4월 23일 개막한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관람객이 1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1만번째 주인공인 김해경·조순희씨 부부. 2018.07.17. (사진=울산대곡박물관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 4월 23일 개막한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관람객이 1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1만번째 주인공인 김해경·조순희씨 부부. 2018.07.17. (사진=울산대곡박물관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은 지난 4월 23일 개막한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 관람객이 지난 14일 1만 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1만 번째 관람객은 울산 중구 태화동에 거주하는 김해경·조순희 부부다. 대곡박물관은 이들 부부에게 전시도록과 박물관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해경·조순희 부부는 "이번이 두 번째 대곡박물관 방문"이라며 "아내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대곡천으로 나들이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 올 한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 울산지역의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대곡박물관의 위치를 고려하면 '1만 명 관람' 숫자의 의미는 크다.

이번 전시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고려시대 울산 역사문화를 조명한 지역 최초의 특별전이다. 

이를 통해 고려시대 울산이 우리나라 동남권에서 가장 위상이 높았던 고을이란 사실을 부각했고, 고려시대 헌양현(언양현)의 객사를 비롯한 건물지가 발굴조사된 울주군 상북면 천전리 고려시대 건물지 발굴성과를 처음 전시했다.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은 "올해 고려시대 울산 역사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어나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전시 기간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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