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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가마솥 더위 이어져…서울 최고기온 34도

등록 2018.07.17 1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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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열대야 나타나는 곳들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오후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서울 여의도 아스팔트 위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18.07.1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오후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서울 여의도 아스팔트 위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18.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18일에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17일 "일부 중부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일부 지역은 35℃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 높겠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측된다.

 자외선지수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도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가 짙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먼 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1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고온현상과 함께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다"며 "낮 동안의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기 바라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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